김종민, 신지 "빽가 코요태 다시해야지!!"

 

SBS ‘강심장’에 출연한 신지는 "무거운 주제지만 빽가가 빨리 회복했으면 하고 이야기를 전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지는 “빽가의 발병사실을 기사가 나기 5시간 전 김종민을 통해 알게 됐다. 한참 뜸을 들이다가 ‘빽가가 안 좋은 병에 걸렸다’고 말하며 자기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김종민은 “빽가가 정신이 나가서 엉엉 울면서 전화를 했더라. 우는 소리를 들으면서 내가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네가 정신을 안 차리면 절대 이뤄질 수 없으니까 정신차리고 울지 말라고 우리 코요태 계속 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신지는 “김종민이 소집해제하기 전에 둘이서 코요태 활동을 했는데 평소 빽가가 방송에서 넋을 놓고 있거나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 ‘잠을 줄여라, 무기력해 있는게 보기 싫다’며 질타를 했다”고 예전을 회상하며 “그게 다 병 때문이라니 너무 미안했다”고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