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웨인 왕 감독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가제, 눈꽃과 비밀의 부채 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 하차설에 대해 "출연 여부는 2월 초 결정된다"고 밝혔다.
전지현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전지현이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하차할 것 같다는 싱가포르의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출연 확정도 하지 않았고 촬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각종 변동사항이 많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현재 출연여부를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장쯔이와 함께 출연한다는 기사들이 나왔지만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면서 “전지현은 애초부터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고 계속 조율하고 있었다. 정확한 캐스팅 여부는 2월 초 결정된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1월 초 장쯔이와 동성애 연기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추측 기사들도 나왔지만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