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금비 솔로가수 전격 데뷔

그룹 거북이의 멤버였던 금비가 터틀맨을 잃은 슬픔을 딛고 솔로 가수로 변신한다.

금비는 최근 배우 이보희 이종수 등이 소속된 마하나인 엔터테인먼트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앨범 준비를 시작했다. 금비의 측근은 “터틀맨이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후 남은 멤버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다. 금비는 최근 마음을 추스르고 가수 활동을 위해 준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거북이는 터틀맨이 사망하고 나서 2008년 9월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금비는 해체 후 1년 6개월여 휴식기를 보내다 최근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기지개를 켰다. 금비는 밝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음악 장르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이 측근은 “금비는 2002년 거북이로 데뷔하고 나서 단 한 번도 홀로 무대에 서 본 적이 없다. 솔로 활동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만 매일 웃으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3월께 밝은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혼성그룹 '거북이'의 전 멤버 금비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앨범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북이는 지난 2008년 4월 리더 터틀맨의 갑작스런 사망 후, 같은 해 8월 해체를 선언했다. 당시 터틀맨의 장례식을 찾은 두 멤버 금비·지이의 오열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금비 등 멤버들은 6년간 함께 활동해 온 터틀맨의 죽음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후문이다.

금비는 오는 3월께 새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