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드라마 '개인의취향' 포스터공개 이민호-손예진의 동거기

 

손예진과 이민호의 발칙한 동거이야기를 그릴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ㆍ연출 손형석)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개인의 취향’의 포스터 촬영장에서 박개인과 전진호로 각각 변신한 손예진과 이민호가 만났다.

손예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엉뚱한 박개인 역으로 완벽 변신, 상큼하고 풋풋한 이미지로 등장했다. 이민호 역시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진호 역으로 분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예진은 침대 위에서 이민호를 동성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지만, 이민호는 어색해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스틸 컷에서는 손예진과 이민호가 소파 위에서 신나게 게임하는 장면이 표정에 실감나게 담겨 있다.

이날 촬영을 지켜본 관계자는 “손예진과 이민호가 웃는 모습이 유난히 닮아 ‘2010년 최강의 커플 탄생’이라고 스태프들이 감탄했다”고 전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연애쑥맥 엉뚱녀 박개인과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진호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첫 방송은 3월 31일 오후 9시 55분.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의 두 주인공 손예진(28)·이민호(23)의 모습이 24일 공개됐다.

관계자는 "17일 처음 대본 연습을 한 다음날인 1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세트장에서 포스터를 촬영해 손예진과 이민호가 초반 상당히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침대와 소파 위에서 동거 컨셉트의 사진 촬영을 하고 난 뒤 금세 친해졌다. 손예진은 이민호의 몸 위에 다리를 올리는 포즈가 꽤 난감했을 법도 한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고 이민호 역시 어깨를 노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 두 사람의 눈웃음이 닮은꼴이라 지켜보는 사람들이 다 기분이 좋았다"며 촬영 당일의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