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데바요르' 석현준(19, 아약스)이 유벤투스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약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구장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릴 유벤투스와의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명단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 마르코 판텔리치와 함께 석현준도 포함됐다. 석현준은 지난 1월 아약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다.
상대팀 유벤투스는 대표적인 이탈리아 명문이다. 최근 감독 교체 및 부진을 겪고 있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 월등한 팀이다. 특히 석현준이 맞상대할 수비진에는 조르지오 키엘리니, 니콜라 레그로탈리에, 파비오 칸나바로 등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