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친정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아스널은 지난 2006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바르샤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 정상 등극에 실패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인 바르샤와 4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의 재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이번 맞대결은 파브레가스의 바르샤 복귀설과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ITV'를 통해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려면 어떠한 상대도 꺾어야 한다. 보르도와 리옹을 만났더라도 같은 자세로 경기를 준비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과 바르샤는 오는 4월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에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8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4월 7일 새벽에 바르샤의 홈구장 누 캄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