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후폭풍 'JYP 급한불 껏나?'

재범 어머니의 글이 공개된 가운데 2PM 후폭풍이 진정 국면에 돌입했다.

재범의 2PM 탈퇴를 반대하는 팬연합인 '언더그라운드'는 1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재범 어머니의 입장을 팬들에게 전했다.

언더그라운드에 따르면 재범의 어머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시구요. 온갖 루머에 충분히 절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의젓한 모습 보여주는 재범이를 보고 저희는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재범이에게는 결코 좋지 않은 결말이지만 이렇게라도 이 사건이 끝날 수 있어서 마음은 홀가분 하네요. 2PM 동생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또한 언더그라운드 측은 “2월 25일 JYP가 재범 군의 영구탈퇴를 공지한 후 기획사의 무책임하고 비인간적인 처사에 맞대응하고자 했었다."며 "하지만 6개월동안 각종 루머와 상처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재범 군과 재범 군의 가족 분들이 더 이상 이슈가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이 또한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아물지 않겠냐며 그 어떤 대응도 바라지 않아 저희도 그에 따르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팬들은 “재범 없는 2PM은 없다.”며 2PM이 광고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보이콧 선언과 팬사이트 탈퇴 등 강력히 반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