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박명수 드라마 추노 이름만 간접 출연

 

개그맨 유재석, 박명수 콤비가 나란히 KBS 2TV 드라마 ‘추노’에 얼굴 대신 이름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지난 10일 밤 방영된 ‘추노’ 19회분 중 좌의정 이경식(이응수 분)이 조선비을 회유해 소현세자의 추종세력 명단을 확보하는 장면에서 ‘용인 유재석’, ‘천안 박명수’ 등의 실명으로 간접 출연했다.

이와 관련 ‘추노’의 천성일 작가는 “MBC ‘무한도전’을 좋아해서 멤버들의 이름을 전부 넣으려 했다. 하지만 주위의 반대에 부딪쳐 유재석, 박명수만 지켜낼 수 있었다”며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