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안나는 누구 ? 일본 성인물 AV 출연 논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한류스타임을 내세워 일본 성인비디오에 등장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DVD 자켓에 게재된 프로필에는 김안나가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 국내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적혀있다. 자켓 사진에 나와있는 김안나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네티즌들은 "김안나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다", "한복 포르노 논란에 이어 한류 예능인 포르노라니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연예인으로 표현된 한 여성이 일본 성인물에 출연한 사실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김안나’라는 이름으로 전형적인 일본 음란물에 출연한 사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여성은 한류연예인을 자칭하며 자신이 국내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도큐멘토 인 서울 한류 예능인 김안나’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문제의 DVD는 전형적인 일본AV물 즉 포르노물로 DVD자켓 뒷면에는 온갖 변태적인 성행위에 응하고 있는 김안나의 스틸사진이 등장하지만 큰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을 식별하기는 어렵다.

김안나가 출연했다고 주장하며 제작사가 DVD 자켓에 명시한 방송프로그램은 두개. 하나는 SBS의 드라마 ‘사랑과 야망’이고 또다른 하나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특히 자켓에는 김안나가 재즈댄스 강사이기도 하며 댄스경연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1탄 임을 밝혀 또다른 음란물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한 방송전문가는 “이전에 한복 포르노 논란도 있었지만 이번 음란물은 한류를 내놓고 폄하하기 위한 의도가 역력하다”고 분석한다. 이유는 음란물 브랜드가 ‘한녀’인 점과 검증이 불가능한 여성을 한류 예능인으로 포장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