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길을 잃어버린 신세경의 짝사랑

신세경의 순수한 짝사랑이 길을 잃었다.

신세경은 27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이지훈(최다니엘 분)과 황정음이 서로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음은 미술 전시회에 같이 가기로 했던 지훈으로부터 바람을 맞고 세경과 함께 미술 전시회를 갔다. 미술관을 처음 방문한 세경은 한번 더 관람하겠다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

병원일을 마치고 미술관으로 온 지훈은 "미안해요, 정말. 맨날 기다리게 하고..."라며 정음을 따스히 안아줬다. 특히 두 사람은 연인사이임을 숨기고 있어 드러날까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준혁과 세경이 보게 되면서 관계가 들통났다. 세경이 지훈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준혁은 세경의 눈치를 살피고 세경은 충격으로 굳게 얼어붙은 표정으로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